사람들 사이에는 참 오해도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알수 없는 것들을 알게 되었을때 당황스러운 감정도 또한 지니게 됩니다.

하나하나 다 설명하기엔 너무 구차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때, 이 집 주인장을 무척 많이 믿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고마워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그 집단의 사람들이 대개 그러했듯이...

표현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 막연하게 서글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당신처럼, 저도 당신에게 마음의 문을 닫기로 결심했었습니다.

이것이 속좁은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진실로 대하는 것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의 불행과,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과,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구별을 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당신을 꽤나 오랫동안 외롭게 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은,

지금 당신이 걷고 있는 현실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깨어져야 한다면, 지금 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에게 내가 줄수 있는 진심어린 마지막 충고입니다.

더 늦기전에, 필요와 이용의 차이를 깨달았으면 합니다.

더 이상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희망하며.